슈가, 하이브 허위 해명, 음모론 소환…K팝 팬덤 분열, 여파 계속

슈가, 하이브의 허위 해명, 음모론 등의 여파

슈가, 하이브 허위 해명, 음모론 소환…K팝 팬덤 분열, 여파 계속

방탄소년단 슈가(본명 민윤기)가 음주운전 혐의로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해외 팬덤에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 슈가는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술을 마신 후 접이식 전동킥보드를 운전하다 넘어진 채 발견됐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슈가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7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의 전동킥보드 사고에 대해 사과드린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슈가가 술에 취한 상태로 귀가하던 중 헬멧을 쓰고 전동킥보드를 타고 있었고, 약 500m를 이동한 후 스쿠터를 주차하다가 넘어졌다고 설명했다. 인근 경찰관이 호흡측정 검사를 한 결과 과태료를 받고 면허가 취소됐다. https://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kz/2024/08/09/news-p.v1.20240809.7419cae8409e47758d57d39ec8fe2baf_P1.jpg

슈가는 위버스를 통해 “매우 죄송하고 실망시켜드려 죄송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고, 집 앞에 전동킥보드를 주차하다가 넘어져 인근 경찰이 실시한 음주측정 결과 과태료와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JTBC ‘뉴스룸’을 통해 슈가가 음주운전을 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되자, 사건을 축소하기 위해 허위 진술을 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고, 결국 빅히트 뮤직 측에서 다시 한번 해당 사안을 언급하는 2차 입장문을 내놓게 됐다. 이에 빅히트와 슈가에 대한 강력한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일부 해외 팬덤에서는 슈가의 최초 사과문 내용과 관련해 아도르 대표 민희진을 소환해 음모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들은 “경찰이 왜 집 앞에 있었나”, “빅히트에서 수사해야 한다”, “음주운전은 잘못된 일이지만, 그때 경찰이 집 앞에 있었다는 건 의심스럽다” 등의 댓글을 달며 반박했다. https://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dn/2024/08/10/news_1723258651_1394574_m_1.jpeg

물론 대부분 팬들은 “경찰이 처음에 그가 BTS 멤버인 줄 몰랐는데, 뭔 헛소리야?”, “민희진이 왜 거기에 있는 거야?”, “슈가가 잘못했는데, 왜 이렇게 엄격한 사람을 데려왔어?”와 같은 댓글로 반응하고 있고, 슈가의 잘못된 사과로 팬덤이 분열되고 있다. 외신들도 슈가의 음주운전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는 슈가가 그룹을 탈퇴할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한다. 게다가 슈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기 전에 ‘슈타’라는 토크쇼를 진행한 적이 있는데, 이번 음주운전 사건으로 인해 시즌2가 나올지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큰형 진(본명 김석진)은 이미 군 복무를 충실히 마치고 전역했고, 다른 멤버들은 현재 군 복무 중이지만, 슈가의 음주운전 사건으로 그룹의 평판이 훼손되었다. 이에 따라 2025년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치면 본격적인 그룹 활동이 문제없이 진행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뉴스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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