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쯤 간헐적으로 무릎이 아파서 정형외과에 가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ㅎㅎㅎ 2년 동안 간헐적으로 통증이 있어서 다른 정형외과에 갔더니 주사만 맞았습니다. ㅎㅎㅎ 염증인가봐요~~ 2년동안 고통을 참았어요 ㅎㅎㅎ. MRI 찍어보니 연골판이 찢어졌더라구요 ㅠㅠㅠ 무릎 사이에 쿠션 역할을 해준답니다. 만들어진 연골판 중에 반월상연골이 있는데 찢어졌다고 하네요.. 20대에 무릎 수술. ㅠㅠㅠ 저희 할머니께서 70세에 수술을 하셨습니다.. ㅜㅜ 연골판이 찢어지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젊은 분들이 운동하다가 찢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동인은 아니지만… 운동을 자주 하지 않았거든요… 2년 전에 만났던 정형외과 의사에게 전화해서 물어보니 MRI 검사는 진료소 수준이 아닌 병원 수준에서 한다고 하더라구요! 친구의 추천으로 미남역 대한정형외과병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 병원 부속 동래 늘빛 영상의학과에서 MRI를 찍었습니다. (늘빛영상의학과 차가 와서 병원까지 데려다주고 대한정형외과까지 태워다줬는데…) 늘빛영상의학과에는 어르신들도 계셔서 병원에 예약을 하고 기다리지 않고 갔어요. 촬영시간은 30분정도 걸렸습니다. 중간에 잠들 뻔 했는데… ..결과… ..연골이 좀 길게 찢어졌는데,,, 그런데 대한정형외과병원에서는 관절경수술을 안하는데… ? 병원 원장님이 추천해주신 힘찬병원을 방문했어요.. ㅎㅎ
![]()
방문 1일전에 전화로 예약하시고 의사를 지정하시면 되지만 제가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예약하신 분이 첫 진료에 관절경이 필요하다고 하셔서 바로 수술날짜를 잡아주셨어요. 주치의는 수술이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화요일에 방문해서 수요일에 바로 수술을 하기로 했으나, 의사의 일정이 여의치 않아 금요일에 수술을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
수술 전날 가방 싸서 병원에 가세요… 병원에서 수술해야 한다고 해서 다리가 더 아픈 것 같아요^^
![]()
입원 당일이므로 입원 및 퇴원을 위한 번호를 받아두세요.

입원 중이시므로 입원 전 반드시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입원증명서를 지참하고 보건소를 방문하시면 무료로 검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수술날짜를 예약하시면 입원증명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입원증명서(보험회사 제출)를 퇴원 2~3일 전까지 병원 행정실에 제출해야 합니다. 퇴원 당일 퇴원하실 경우 시간이 다소 소요되므로 다음 진료시 수령하시거나 별도로 방문하여 증명서를 받으셔야 합니다. 입원하신 경우 퇴원은 2~3일 후 입니다. 신청해야 해요! 부상증명서 3주 이상 10만원 가치가 있나요..?

입원하기 전에 검사를 받으세요. 어렸을 때 이후 처음으로 수술을 받는 건가요? 사실 아픈 건 걱정도 되고 슬펐는데, 입원을 하게 되어 설렘도 있고 긴장도 되었는데… ?일하면서 입원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0… 11초 생각.. 아 그리고!!!! 외래 진료소에서 고등학교 친구를 만나다 >.

작성된 순서대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시험이 끝난 후에는 어느 층으로 가야 할지, 어디로 가야 할지 자세히 안내해주셔서 번거로움 없이 빠르게 시험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
부산힘찬병원 층별안내



심전도 검사, 수질검사, 채혈, 검사를 하면 이렇게 확인이 되는데… 입원해 있는 곳은 보호자 없이 진료가 가능한 요양통합서비스병동으로, 간호사와 간병인이 있습니다. 3일에 한 번씩 챙겨주시고, 식수도 채워주시고, 텀블러도 씻어주시고, 머리도 감겨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수술 후 이동이 어려우면 휠체어에 태워서 화장실까지 동행해주세요.. 입원 전 다양한 지시를 받았습니다. 입원한주부터 면회불가 ^^^^^^^ 코로나바이러스 닥쳐~~~~~~ 입원/수술/퇴원당일 1인만 가능^^^^ 낙상사고가 너무 많아서 조심하세요… 6인실보다는 5인실이 더 좋을 것 같아서 5인실을 잡았는데 5인실에는 3명, 6인실에는 2명이 있었어요- 개인실.. 하하 무슨 일이냐… .머튼처럼 병동에서 일하는 노인네… 수술실이라 그런지 새벽에 흐느껴 울고 혼잣말을 너무 해서 이틀 정도 너무 힘들었어요^^^^^^^^ 화장실 없어도 괜찮으니까 6호로 바꿨어요 -개인실 ㅋㅋㅋㅋㅋ 어느날 혼자 잤는데,,,,아 입원해서 다행이다. 삼시세끼 정말 잘먹고 잠도 많이 자고 이게 쉬는줄 알았는데… 너무 심심해서… 일주일간 넷플릭스를 보다가 퍼즐과 공예품을 좀 가져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하 기억이 안나네요… 오늘이 아침인지 저녁인지… .. 입원 첫 이틀동안은 하루 세끼 먹기 힘들어서 한끼씩 거르게 되었어요… 식사를 하지 않을 경우, 식사 시간 3시간 전에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입원하는 날 건물 1층 올리브영 가서 과자 사먹고, 컴포즈 가서 초쿄사 먹고 싶었는데… ㅎㅎ 티비 볼 수 있어서 신기했어요. 병실. 하지만 별로 볼 게 없었어요. iPad를 가져온 것은 신의 선물이었습니다. 수술 후 밤 12시부터 금식을 했습니다. 물도 금지.. 수술 전날 볼펜으로 내가 어느 다리에 있는지 확인했다. 다리를 안 밀었다고 면도칼을 주셨네요… 한쪽 다리만 밀었는데 나란히 있어서 안 보이시죠 ;; ;;; 수술 당일 아침 7시쯤에 닝거를 주셨어요. 개인적으로 정말 싫은 닝거였어요… ㅠ살짝 움직여도 낄까 걱정되고, 잘못붙이면 너무 아프거든요~~~~~~~~~ 10시 수술 아침에. 수술 전 머리가 길어서 귀엽게 땋아주셨는데.. ㅎㅎ 수술 전 사진이에요.. .. 하반신 마취를 했기 때문에 척추주사를 맞았어요. 척추 주사를 맞은 후 전신 마취를 받았습니다. 척추주사를 할 때 너무 긴장해서 전신마취에 들어가기 전에 마취가 잘 되었는지 끝까지 확인했습니다. 전신마취는 처음인데 잠깐만.. ?척수 주사를 맞고 깨어보니 두통이 날 수 있다고 해서 3~4시간 정도 누워 있어야 했어요. 앉거나 머리를 움직이면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지시대로 누웠는데 수술하고 1~2일 뒤에 두통이 나기 시작했어요. 척추주사 부작용을 찾아보니 주사를 맞고 1~2일 뒤에 두통이 난다고 했는데… 처음 두통이 생기고 하루~이틀? 앉거나 자면 두통이 생겨서 컨디션이 정말 제로에요. 나는 계속 누워만 있었다. 누워만 있어도 더 아픈거 같은데… 너무 아파서 타이레놀을 먹었는데… 두통이 2~3일 지나고 나니 별 문제 없이 좋아졌습니다. 수술 후 1일, 2일째 ㅋㅋㅋ 붕대는 안 풀었는데 앉으면 두통이 나고, 다리를 쭉 뻗고 누우면 수술부위가 아프더라구요. 저는 같은 병동에 있어요. 어르신들 때문에 이른 아침에 잠을 잘 못잤습니다. 최악이었습니다. 화장실 갈때 간병인분이 휠체어에 태워주시고 같이 가주셨는데,,, 감사합니다… 그리고 수술 당일 ㅎㅎㅎ 쉬려고 화장실에 갔는데 아무 느낌이 없었어요… .. 화장실 가고 싶지도 않았는데 ㅋㅋ 간호사가 화장실에 갔는지, 가고 싶은지 두 번이나 물었지만 저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내가 방광에 그랬어??? 뭐? 그나저나 자궁??? 만졌더니 화장실에 가야 한다고 하더군요. 화장실에 가서 1분 넘게 쉬었던 것 같아요 ㅎㅎㅎ. ㅇ..ㅍ… 도트: 그래서 화장실 가고 싶은지도 몰랐는데… 화장실에 갔는데 또 쉬는 기분이 안 들었다 ㅠㅠㅠ 놀라서 간호사한테 물어보니, ,,,,마취가 풀리지 않았다고 하네요~~?~?~?~~??~ 와 깜짝 놀랐어요~~~~~~ 마취가 잘못된 줄 알았어요~ ~~~~~~ ~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수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간호사가 걸을 수 있다고 했는데 수술 부위가 아프다고 하더군요. 지금까지는 수술이 잘못됐다고 생각했는데…… ..???? 하루종일 고민했는데… ..근데 거기 있더라… ?(수술한지 1달이 지났는데 아직도 수술 전처럼 무릎이 아프네요….) 울보가 될 지경이네요 ;;;;;; 무릎을 돌려줘~!~?!~!?~?!~?!~!?~!~!~! 1일차로 썼는데 2일차까지 블로그 쓰고 퇴원하고 싶다… 2일차, 언제 올릴지 모르겠다… 블로그에 올릴려고 사진을 많이 찍었다… 로 올려야겠다 가능한 한 빨리.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아프지 마시고 무릎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